경기도 이천시가 홍보·인테리어 설치 등 관내 소상공인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이천시는 한국생산성본부와 협약을 체결하고 올해부터 '소상공인 경영환경개선사업'을 시작한다고 29일 밝혔다.

이 사업은 코로나19 이후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이 경영환경을 개선해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역 상권을 활성화하기 위해 추진하는 것이다.

이번 협약으로 한국생산성본부 전문가들은 소상공인들이 환경개선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한다. 세부 지원 내용은 홍보물 제작, 점포 인테리어, 판매시점관리시스템(POS) 기기 설치 등이며, 공급가액의 90%까지 최대 300만원을 지원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소상공인은 다음 달 19일부터 23일까지 현장 또는 우편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이천시청 및 한국생산성본부 홈페이지에서 '2024년 이천시 소상공인 경영환경개선사업' 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천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경기침체로 어려운 소상공인이 어려운 시기를 이겨내는 것은 물론 지역 상권이 활성화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