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경산소방서는 20일 경산시 와촌면 대한리에 위치한 '선본사'에서 중요 목조문화재 및 산림 화재 예방을 위한 합동소방훈련을 실시했다.
20일 경산시 와촌면 대한리에 위치한 '선본사'에서 중요 목조문화재 및 산림 화재 예방을 위한 합동소방훈련이 실시되고 있다.(사진=경산소방서)
이날 훈련에는 소방공무원 25명과 유관기관 및 단체 90명이 참가했고, 12대의 차량을 동원했다.
훈련은 선본사에서 원인 미상의 화재가 발생, 건물 1동이 연소돼 인근 건물 및 야산으로 연소 확대중인 상황을 가정해 ▲상황전파 및 인명유도.대피 ▲자위소방대 화재 초기 진화 및 중요물품 반출 ▲방화선 구축, 산불화재 진압 ▲소방차량의 합동 방수 훈련 순서로 진행됐다.
20일 경산시 와촌면 대한리에 위치한 '선본사'에서 중요 목조문화재 및 산림 화재 예방을 위한 합동소방훈련이 실시되고 있다.(사진=경산소방서)
정윤재 소방서장은 "이번 중요 목조문화재는 산속에 위치해 화재 발생 시 신속한 초기진압과 정확한 대응능력 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중요하며 유관기관과의 공조체제가 필수적"이라며 "실전 같은 훈련으로 우리의 소중한 문화유산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