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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산림과학원-LX인터내셔널, 경북 산림자원 활성화 '맞손'
- 국가 산림연구기관의 기술 전문성과 민간 기업의 산업 인프라가 만나 경북 지역 산림자원의 효율적 활용과 선순환 체계 구축에 속도를 낸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김용관)은 11일 서울 동대문구 국립산림과학원에서 LX인터내셔널(대표이사 구혁서)과 ‘경북지역 산림자원의 효율적 활용 기반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보유한 산림과학기술과 산업 현장 역량을 결합해, 버려지거나 방치되던 산림자원의 수집·공급 체계를 체계화하고 지속가능한 산림경영 모델을 확립하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에 따라 LX인터내셔널은 경북 지역에서 추진 중인 '산림자원수집센터' 구축 사업을 바탕으로 미이용 산림자원을 대량 수집해 우드칩 등 고부가가치 산업용 원료로 공급하는 유통망을 마련한다. 국립산림과학원은 자사의 산림자원 분포 현황, 임업기계화 연구 성과, 수확·이용 관련 핵심 기술을 바탕으로 사업에 필요한 기술적 지원을 전폭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민·관 협력은 노령화된 산림의 수종 갱신과 구조 개선을 촉진하는 동시에, 목재의 체계적인 산업적 이용을 도와 국내 산림 자원의 지속가능한 선순환 기반을 확립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평가받는다. 김용관 국립산림과학원장은 “이번 협약은 산림자원의 수확부터 최종 소비까지 투명하고 안정적인 유통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정부 연구기관과 민간 기업이 의기투합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며 “앞으로도 뛰어난 산림과학기술을 현장에 적용해 임업 산업의 경쟁력을 끌어올리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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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산림과학원-LX인터내셔널, 경북 산림자원 활성화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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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싼 수입 접착제 대체한다…국립산림과학원, 목조건축용 고성능 접착제 국산화 성공
- 비싼 수입산에 의존해 오던 대형 목조건축용 핵심 접착제가 국산화되어 국내 목재 산업의 경쟁력이 대폭 강화될 전망이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김용관)은 중·대형 목조건축에 사용되는 고강도 목재를 효율적으로 제조할 수 있는 친환경 고성능 접착 기술을 개발하고 관련 특허 등록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최근 친환경 건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여러 장의 목재를 겹쳐 붙여 강도를 극대화한 '공학목재(집성재, CLT 등)'의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공학목재는 건물의 골조 역할을 담당하므로 목재를 견고하게 연결해 주는 접착제의 품질이 건축물의 안전성과 생산성을 좌우하는 핵심 요소로 꼽힌다. 그러나 국내 목재 생산 현장에서는 그동안 고성능 접착제를 전량 비싼 수입 제품에 의존해 왔다. 이는 높은 비용 부담과 수급 불안정 문제를 야기했을 뿐만 아니라, 수입 제품 특성상 보관 기간이 짧아 금방 굳어버리는 등 관리상의 어려움이 컸다. 국립산림과학원은 이러한 산업계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국내 목재 현장에서 자주 쓰이는 원료를 바탕으로 배합 비율을 최적화해 상온에서도 경화가 안정적으로 이루어지는 국산 접착제 개발에 성공했다. 이번에 개발된 국산 접착제는 원료 가격을 크게 낮췄을 뿐만 아니라 상온에서 10주 이상 보관해도 성질이 변하지 않고 유지되는 탁월한 '저장 안정성'을 갖췄다. 아울러 작업 시 악취가 없어 작업자의 작업 환경을 대폭 개선하는 등 기존 수입산의 단점을 완벽히 보완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국립산림과학원 목재공학연구과 이민 박사는 “대형 목조건축에 필수적인 접착제를 그동안 수입에 의존해야 했던 상황이 안타까웠다”라며 “이번 특허 기술이 접착제 국산화의 든든한 기반이 되어 국내 목재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친환경 목조건축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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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싼 수입 접착제 대체한다…국립산림과학원, 목조건축용 고성능 접착제 국산화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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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임업진흥원, 산림 국유특허 ‘기술사업화’ 총력… 23일 ‘오픈랩데이’ 개최
- 한국임업진흥원이 산림 분야의 우수한 국유특허 기술을 민간 기업에 이전하고 산업적 활용도를 높이기 위한 기술사업화 행보에 속도를 낸다. 한국임업진흥원은 오는 7월 23일 서울 동대문구 국립산림과학원 임산자원이용연구부에서 국립산림과학원과 협력해 ‘2026 산림과학 유망기술 오픈랩데이’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국임업진흥원이 연구실에 머물러 있는 우수 산림과학기술을 발굴해 산업 현장과 연결하기 위해 기획한 현장 중심의 기술 매칭 프로그램이다. 진흥원은 목재 기반 친환경 신소재인 ‘나노셀룰로오스’ 분야의 핵심 유망기술을 민간에 소개하고, 기업과 연구자 간 직접적인 교류를 통한 기술이전 및 사업화 협력을 주도할 방침이다. 특히 이번에 기업에 중점적으로 공개되는 ‘전처리-분쇄-균질화 연속공정 기반 나노셀룰로오스 섬유 대량생산 기술’은 기존 회분식 생산 방식의 한계를 극복하고 공정을 연속화한 혁신 기술이다. 균질화 공정의 에너지 소비를 줄이면서도 하루 최대 약 10톤의 나노셀룰로오스를 생산할 수 있어, 친환경 포장재·고기능 복합소재·생명·의료·화장품·전자소재 등 다방면의 산업군 적용이 기대된다. 한국임업진흥원은 이번 오픈랩데이를 통해 기술 소개와 연구시설 견학은 물론, 기업과 연구자 간 1:1 맞춤형 기술 상담을 직접 중개한다. 아울러 행사 종료 후에도 참여 기업들의 기술 수요를 바탕으로 실질적인 기술이전 체결과 공동 연구 연계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사후 밀착 지원을 다각도로 펼칠 계획이다. 이번 행사 참가는 무료로 진행되며, 친환경·바이오·소재·포장재 등 관련 분야 기업 및 기관은 한국임업진흥원 기술사업화 누리집(kofpi-tech.kr)을 통해 사전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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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임업진흥원, 산림 국유특허 ‘기술사업화’ 총력… 23일 ‘오픈랩데이’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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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닥터오레고닌, 국내 자생 ‘오리나무추출물’ 식약처 의약외품 원료 등록 쾌거
- 최선은 강원대 산림바이오소재공학과 교수 강원대학교 교원창업기업인 ㈜닥터오레고닌이 자체 개발한 국내 자생 오리나무추출물이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의약외품 원료로 최종 등록되며, 산림자원을 활용한 바이오 산업화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닥터오레고닌(대표 최선은 강원대 산림바이오소재공학과 교수)은 원료의 규격, 품질, 안전성 및 제조관리 자료 등에 대한 식약처의 엄격한 종합 심사를 거쳐 오리나무추출물의 의약외품 원료 등록을 마쳤다고 밝혔다. 이는 국내 자생 산림 자원의 산업적 가치를 입증하고 공식적인 활용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최선은 교수 연구팀은 그동안 치주질환 분야에서만 21건 이상의 국내외 특허를 확보하며 원료 표준화와 효능 연구에 매진해 왔다. 특히 강원특별자치도산림과학연구원과의 공동 연구를 통해 강원도 백두대간 지역의 자생 오리나무와 왕느릅나무 유전자원을 확보하고 분자생물학적 검증을 완료했다. 여기에 강원 춘천에 위치한 5만 평 규모의 AI 스마트 원료 생산 단지와 (재)춘천바이오산업진흥원의 시험생산 시설을 연계해, 원료 생산부터 우수제조관리기준(GMP) 표준화, 품질관리(CMC)까지 한 번에 이어지는 ‘산림바이오 산업화 플랫폼’을 구축했다. 닥터오레고닌은 사람 유래 잇몸 세포 연구를 통해 오리나무추출물의 치주염증 억제 활성을 규명했으며, 해당 연구 성과를 국제목재공학회(SWST)와 미국생약학회(ASP) 등 세계적 학술대회에서 발표해 주목받았다. 닥터오레고닌은 이번에 등록된 오리나무추출물과 유백피(느릅나무뿌리껍질)추출물을 최적 비율로 배합한 기능성 치약형 의약외품을 개발해 오는 9월 시장에 선보일 계획이다. 한편, 최선은 대표는 자생 수목 유래 폴리페놀 화합물의 기능성 규명과 그린바이오 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공로로 지난 5월 ‘제61회 발명의 날’ 기념식에서 동탑산업훈장을 수상한 바 있다. 최선은 교수는 “이번 식약처 원료 등록은 우리 산림 자원의 무한한 가능성을 보여준 이정표”라며 “앞으로도 탄탄한 학술적 근거와 지식재산을 바탕으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K-그린바이오 소재 개발과 사업화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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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닥터오레고닌, 국내 자생 ‘오리나무추출물’ 식약처 의약외품 원료 등록 쾌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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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 소재부터 폐자원까지" 국립산림과학원, 나노셀룰로오스 산업 고도화 시동
-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김용관)이 국내 나노셀룰로오스 산업의 발전 전략을 모색하고 최신 친환경 소재 기술을 공유하기 위해 앞장섰다. 국립산림과학원은 9일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강원대학교, 한국나노융합산업협회와 공동으로 ‘2026년 제7회 친환경소재 산업화전략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산·학·연·관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나노셀룰로오스의 제조, 가공, 응용, 연구개발 전반에 걸친 유기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포럼의 1부 세션인 '산업화 전략'에서는 ㈜에이엔폴리 노상철 대표의 ‘나노셀룰로오스를 활용한 의료용 소재’ 발표와 KAIST 명재욱 교수의 ‘폐자원 기반 나노셀룰로오스 소재의 전주기 설계’를 주제로 한 기조강연이 진행돼 참석자들의 큰 주목을 받았다. 이어 2부에서는 ‘친환경 소재 산업별 응용 전략 워크숍’이 진행됐다. 워크숍에서는 미래 응용 소재 개발을 주제로 한 8개의 발표가 이어졌으며, 주요 내용으로는 ▲나노셀룰로오스 활용 의료기기·식품산업 소재 개발 ▲나노셀룰로오스 표면 개질 기술 ▲차세대 친환경 투명 용지 소재 ▲초본계 나노셀룰로오스 연구 동향 등이 다뤄졌다. 국립산림과학원 임산소재연구과 전상진 박사는 “나노셀룰로오스의 성공적인 산업화를 위해서는 다양한 응용 분야 개척과 더불어 가격 경쟁력을 갖춘 제조 기술을 확보하는 것이 최우선 과제”라며, “이제는 연구를 넘어 기업과 연계한 실질적인 소재 상용화 개발에 적극적으로 나서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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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 소재부터 폐자원까지" 국립산림과학원, 나노셀룰로오스 산업 고도화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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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산림과학원, 기후위기 대응과 미래 산림정책 담은 '산림과학브리프' 7월호 발간
-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김용관)은 기후위기 시대에 대응하는 산림의 역할과 미래 산림정책의 이정표를 담은 「산림과학브리프」 7월호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이번 7월호는 기후변화와 급격한 사회환경 변화 속에서 산림과학 연구가 나아갈 방향을 조망하고, 국가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다양한 국내외 동향과 연구 성과를 수록했다. 또한 국내 주요 연구 성과로 ▲농림위성 발사 ▲2035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NDC) 달성을 위한 산림흡수원의 역할 ▲미이용 산림바이오매스 활용 ▲드론 LiDAR 기반 산림자원정보 구축 등을 소개했다. 이와 함께 ▲미국·프랑스의 산림정책 사례 ▲유엔기후변화협약 REDD+ 논의 동향 ▲산불관리 정책 등 국제 동향을 폭넓게 다뤄 우리나라 산림정책이 나아갈 시사점을 도출했다. 국립산림과학원 미래산림정책연구과 유리화 과장은 "기후위기 속에서 산림과학은 단순한 연구 성과 축적을 넘어 국가 정책과 미래 전략을 선도해야 한다"며, "「산림과학브리프」가 국내외 산림정책과 연구를 연결하고 미래를 함께 고민하는 핵심 정책 플랫폼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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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산림과학원, 기후위기 대응과 미래 산림정책 담은 '산림과학브리프' 7월호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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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산림과학원, ‘보리밥나무 탈모 예방’ 특허 제품 품질 관리 대폭 강화
-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김용관)은 연구 개발된 ‘보리밥나무 활용 탈모 예방’ 원천기술 적용 제품들이 시장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얻음에 따라, 산림바이오자원을 활용한 원천기술이 국민에게 실질적인 혜택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사후관리를 대폭 강화한다고 2일 밝혔다. 국립산림과학원은 지난해 보리밥나무 추출물을 활용한 탈모 예방 기능성 특허기술을 생활소재 생산업체에 이전했으며, 현재 이를 적용한 다양한 기능성 제품들이 시중에 유통되고 있다. 앞서 산림바이오소재연구소가 진행한 탈모 예방 인체적용 블라인드 테스트 결과, 보리밥나무 추출물이 함유된 토닉(시험군)이 이를 함유하지 않은 대조군에 비해 모발 개선 효능과 소비자 만족도 측면에서 압도적인 효과를 보인 것으로 확인됐다. 보리밥나무의 탈모 예방 효능을 극대화하기 위해서는 원료의 특정 부위 채취, 최적의 시기 선정, 고도의 추출 방법 등 원천기술이 필수적이다. 이에 연구소는 기술을 이전받은 업체들이 원료를 올바르게 활용하고 최상의 품질을 유지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기술 전수와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할 방침이다. 국립산림과학원 산림바이오소재연구소 최식원 박사는 “시중에 보리밥나무를 활용한 다양한 제품이 유통되고 있으나, 탈모 예방 효능을 극대화한 제품은 공식 기술이전을 완료한 업체의 제품뿐”이라며, “소비자들은 제품 구매 시 ‘국립산림과학원 특허기술 적용 제품’ 문구를 확인하는 것이 가장 안전하고 효과적이다”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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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산림과학원, ‘보리밥나무 탈모 예방’ 특허 제품 품질 관리 대폭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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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대·한수정, 나무 훼손 없는 '지상 LiDAR' 기반 탄소저장량 정밀 측정 기술 개발
- 국내 연구진이 나무를 베거나 훼손하지 않고도 도심 속 수목의 탄소저장량을 정밀하게 측정할 수 있는 신기술을 개발해 화제다. 황세연 학생 (좌), 강완모 교수(우) /사진=국민대학교 국민대학교(총장 정승렬) 산림환경시스템학과 강완모 교수 연구팀과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산하 국립세종수목원 도시생물보전실은 지상 라이다(LiDAR)를 활용해 수목의 탄소저장량을 비파괴적으로 측정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성과는 양 기관이 지난 2024년 9월 ‘도시숲 탄소흡수 증진을 위한 기술개발’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래 지속해 온 공동연구의 결실이다. 연구팀은 지난해 드론 LiDAR 기반의 생활정원 수목 탄소저장량 예측식을 개발한 데 이어, 올해는 지상 LiDAR를 도입해 생활권 수목의 탄소저장량을 한층 더 정밀하게 측정할 수 있도록 기술을 고도화하는 데 성공했다. 이번 연구는 국립세종수목원과 도심 생활정원에 주로 식재되는 느티나무, 메타세쿼이아, 소나무, 칠엽수 등 4개 주요 수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연구진은 고성능 지상 LiDAR 장비를 활용해 나무의 높이와 줄기, 가지의 크기 및 부피를 비접촉 방식으로 촬영·측정했다. 특히 측정 과정에서 수집된 고밀도 점군(Point Cloud) 데이터를 바탕으로 수목의 3차원 입체 구조를 완벽히 재현하는 QSM(Quantitative Structure Model, 구조모델링) 기법을 적용했다. 이를 통해 복잡하게 얽힌 줄기와 가지의 기하학적 형태를 정밀하게 구현했으며, 나무 개체별 체적을 비파괴 방식으로 산정해 지상부 바이오매스와 탄소저장량을 매우 높은 정확도로 도출해냈다. 고성능 지상 LiDAR 장비를 활용해 나무의 높이와 줄기, 가지의 크기 및 부피를 비접촉 방식으로 촬영·측정 이 기술은 공간 구조가 복잡하고 다양한 수종이 뒤섞여 있는 생활정원이나 소규모 도시 녹지에도 제약 없이 적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앞으로 수목원, 정원, 도시숲 등 도심 속 녹지공간이 지닌 탄소흡수 효과를 객관적이고 과학적으로 검증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연구에 주도적으로 참여한 국민대 일반대학원 산림자원학과 석사과정의 황세연 씨는 “생활정원은 생육 환경과 관리 방식이 제각각이라 산림 지역을 기준으로 정립된 기존 상대생장식만으로는 탄소저장량을 정확히 산출하는 데 한계가 있었다”라며, “이번 연구는 수형이 복잡하고 조건이 다양한 도심 녹지에서도 수목 구조 추출부터 탄소저장량 산정까지 전 과정을 자동화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 연구의 혁신적인 방법론과 실증 결과는 그 학술적 가치를 인정받아 2026년 4월 발간된 ‘한국지적정보학회지’에 정식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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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대·한수정, 나무 훼손 없는 '지상 LiDAR' 기반 탄소저장량 정밀 측정 기술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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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나무의사협회, 충남대 수목진단센터와 ‘도시숲 건강성’ 확보 위해 손잡았다
- (사)한국나무의사협회(회장 김판석)가 기후변화 위기 속에서 도시숲과 생활권 녹지의 건강성을 지키고 국내 수목진료 제도를 한 단계 발전시키기 위해 산학관 협력체계를 한층 강화한다. 김판석(앞줄 좌측 세 번째) 한국나무의사협회장이 26일 충남대학교 농업생명과학대학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2회 나무의사의 날 기념식'에서 이용권(앞줄 가운데) 산림청 산림재난통제관, 최재용(앞줄 우측 세 번째) 충남대 수목진단센터장 등 참석한 내빈들과 파이팅을 하고 있다.사진=한국나무의사협회 제공 한국나무의사협회는 지난 26일 충남대학교 농업생명과학대학 대회의실에서 충남대 수목진단센터(센터장 최재용)를 비롯한 산학관 관계자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회 나무의사의 날 기념식’을 성황리에 개최하고 수목진료 발전 방안을 모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구온난화와 기후변화로 인해 도시 수목 관리의 중요성이 그 어느 때보다 높아진 시점에서 마련됐다. 협회는 국가자격인 나무의사제도의 공익적 가치와 전문성을 널리 알리는 한편, 지속 가능한 도시녹지 관리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구체적인 정책 방향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그동안 국내 수목진료 발전에 크게 기여한 유공자들에 대한 포상도 진행됐다. 박치관 ㈜수목나무병원장이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으며, 김천기 인천시설관리공단 나무의사가 산림청장상을 각각 수상했다. 김판석 한국나무의사협회장이 26일 충남대학교 농업생명과학대학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2회 나무의사의 날 기념식'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한국나무의사협회 제공 이어 진행된 전문 세미나에서는 수목진료 현장의 최신 기술과 정책 과제들이 대거 다뤄졌다. 참가자들은 ▲도시 보호수 관리 방안 ▲지자체 수목진료 운영 실범 사례 ▲생활권 수목의 병원균 정밀 진단 기술 ▲기후변화 대응 수목 병해충 방제체계 구축 방안 등 현장 맞춤형 주제를 바탕으로 열띤 토론을 벌였다. 한국나무의사협회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국민 생활과 밀접한 도시숲과 녹지의 건강성을 확보하기 위해 관련 제도를 개선하고, 나무의사의 전문성을 보수·강화하는 한편 산학관 공동 협력 네트워크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김판석 한국나무의사협회장은 “나무의사는 기후위기 시대에 건강한 도시숲과 쾌적한 생활 환경을 지켜내는 핵심 전문 인력”이라고 강조하며, “앞으로도 전문적인 수목진료 기술 발전과 제도 정착을 통해 국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나무의사제도’는 수목의 상태를 정확히 진단·처방하고 비전문적 약제 남용 등으로부터 수목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도입된 국가전문자격 제도다. 현재 생활권 녹지 공간을 안전하고 건강하게 조성하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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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나무의사협회, 충남대 수목진단센터와 ‘도시숲 건강성’ 확보 위해 손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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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산림과학원, 펄프·제지 업계와 간담회…‘친환경 소재 산업’ 전환 이끈다
-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김용관)이 국내 주요 펄프·제지 기업들과 손잡고 글로벌 무역 장벽 극복과 산업 패러다임 전환을 위한 미래 성장 동력 확보에 나섰다. 국립산림과학원은 지난 26일 국내 주요 펄프·제지 기업의 연구개발(R&D) 담당자들을 초청해 제품 수요 다변화와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최근 중동 정세 불안과 글로벌 보호무역주의 강화 등 대외적 악재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내 펄프·제지 산업의 경쟁력을 회복하고, 고부가가치 미래 산업으로의 도약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글로벌 제지산업 동향과 국내 산업계의 R&D 현황 ▲산·관 공동 연구개발 과제 발굴 ▲수출 경쟁 심화 및 비관세 장벽에 따른 산업계 애로사항 등이 집중적으로 다뤄졌다. 참석자들은 전 세계적인 디지털화와 탄소중립 흐름,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규제 강화로 인해 제지산업의 구조 전환이 급격히 가속화되고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 특히 기존의 전통적인 제지 산업이 고기능 포장용지와 친환경 소재 개발을 중심으로 하는 '친환경 신소재 산업'으로 진화하고 있다는 데 뜻을 모았다. 이에 따라 산·관 연구진들은 목재 기반의 고기능 신소재인 '셀룰로오스 나노섬유(CNF)'를 비롯해 ▲플라스틱 대체 종이 포장재 ▲저탄소·저에너지 공정 기술 ▲폐지 및 부산물 고부가가치 활용 기술 등 산업 현장의 수요를 반영한 공동 연구개발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아울러 대외 수출 환경 악화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도 이어졌다. 기업 관계자들은 환경·탄소 규제 강화, 친환경 인증 기준 확대, 원자재 가격 변동 및 물류비 상승 등으로 인한 현장의 어려움을 토로했다. 특히 해외 시장의 비관세 장벽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정부 차원의 기술 기준 마련, 국제 인증 취득 지원, 수출형 고기능 제품 개발 지원 등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국립산림과학원 임산소재연구과 전상진 박사는 “현재 펄프·제지 산업은 기존 제조업의 틀을 벗어나 친환경 소재 산업으로 탈바꿈하는 중요한 변곡점에 서 있다”라며, “현장의 목소리와 수요를 적극적으로 반영한 R&D를 수행하고, 긴밀한 산·관 협력을 이어가 국내 펄프·제지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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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산림과학원, 펄프·제지 업계와 간담회…‘친환경 소재 산업’ 전환 이끈다
